1. 서론
2. 어떻게 왜곡보도 되었는가
1) 조선일보
2) 동아일보
3) 경향신문
4) 종합적 논의
3. 결론
4. 참고문헌
5. 첨부자료
동아일보는 1980년 5월 21일자 신문에서 1면에 “광주일원 데모사태”라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는 지난 18일부터 광주일원에서 발생한 소요사태를 조속한 시일 내에 평온을 회복하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계엄사의 발표문을 짧게 실었다. 이는 광주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기사이다. 이날 동아일보의 광주사태 관련 기사는 이것이 끝이었다.
다음날 신문에 동아일보는 1면에 “광주데모사태 닷새째”라는 기사를 크게 실었다. 이 기사에서는 그동안의 일들을 제법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기사에서 불순분자나 간첩이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시민데모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해당 기사 밑에 이희성 계엄사령관의 담화문 전문을 실었다. 이 담화문에서는 “상당수의 타지역 불순인물 및 간첩들이 사태를 극한적인 상태로 유도하기 위하여 여러분의 고장에 잠입, 터무니없는 악성유언비어의 유포와 공공시설파괴…” 라고 말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박총리 급거 광주에” “ 각의 열어 광주사태 대위구성” “박총리 오늘 TV에” 라는 광주사태 관련 기사3개를 1면에 실었다. 광주사태를 제법 상세히 보도하는 부분과 계엄사의 담화문을 같이 실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데 이는 동아일보가 광주사태에 대해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23일자 신문에서는 1면에 “광주사태 수습움직임” 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 내용 중에 “22일 밤9시경 금남로 충장로 시민공원 등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상당수의 사상자가 났다.” 라는 기사가 있다. 사상자의 수가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그 기사 옆에 “미 국무성 성명 광주사태 평화적 해결을” 이라는 기사도 함께 실었다. 이 기사는 미 국무성의 성명서 전문을 실었는데 관련되는 모든 당사자들의 최대한의 자제와 대화를 기대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7면에 “오인광주 새질서 찾기 진통” 이라는 기사를 실었는데 엄청난 유혈참극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세히 보도되지는 않고 있다. 대학생들이 중심가 오물청소를 하고 시민들이 무기를 반납하고 거리를 청소한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24일자신문에서는 1면에서 “계엄분소 광주 생필품부족 쌀은 동나” 라는 기사를 통해서 광주사태로 인해서 외부와 차단된 광주에 생필품과 쌀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사설을 통해서 군과 국민이 맞서는 인상을 주면 안 되며 이를 북괴가 이용할지도 모른다고 얘기하고 있다. 사설 전문을 보면 시민들과 정부 모두 대화를 통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동아일보가 광주사태를 중립적으로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사설이다.
25일자 신문은 발행되지 않았다. 5.18기념재단의 보도에 따르면 24일 13시 20분에 공수부대가 원제마을 저수지에서 수영하던 소년들에게 사격을 가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를 말하는 기사는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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