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미국사회에서의 문제점을 고발하기 위한 영화였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쓰디쓴 가루약을 입안에 털어 넣은 듯이 씁쓸한 기분이었다. 물론 다루기 껄끄러운 내용들을 과감하게 지적하고, 통쾌하게 풍자해 준 제작진과 감독에 대한 감사함 또한 느꼈지만, 이러한 영화 속의 내용이 다름 아닌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해당된다는 생각에 무거운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빈부격차, 정경유착, 부익부 빈익빈, 유전무죄 무전유죄 라는 말은 이제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단어들이 아니다. 지금 이 사회는 자본주의라는 미명하에 돈이 가장 무서운 권력이 되어 나라 전체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얼마 전 일어난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고, 그것에 대해 항의하자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한 대당 매 값으로 100만원을 준 재벌2세 사건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처럼 돈이 모든 수단보다 우선시 될 때 민주주의 본래의 취지는 결코 지켜질 수 없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경고 했던 것처럼 고대의 금권정치 시대로 되돌아갈지도 모를 일이다. 때문에 우리의 깨어있는 자각이 필요하며, 잃어서는 안될 권리들을 사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화속에서 부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동등한 투표권이라고,,,,,,,,,,,,,,,,,,본문 내용 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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