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지구온난화로 인한 빙하기 도래
3.전지구적 빙하기인가, 국지적 빙하기인가
4.국지적 빙하기는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5.급격한 기후변화 일어날까
전지구적 빙하기인가, 국지적 빙하기인가
영화 중반부에서 빙하기가 본격화되면서 북미 사람들이 멕시코로 피난을 가고 멕시코에 미 난민촌이 세워진다. 영화의 마지막까지 멕시코에는 빙하기가 오지 않는다. 또 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보이는 지구의 북반구만 얼음으로 덮여 있다. 이를 보면서 두 가지 질문이 생긴다. “왜 적도 부근은 빙하기로부터 안전할까?” “왜 북반구에만 빙하기가 온 걸까?”
서강대학교 김현주 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영화「투모로우」는 전지구적 빙하기가 아닌 북반구의 국지적 빙하기를 다루고 있다. 지구의 열에너지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열염순환이 붕괴되면 열에너지가 순환되지 않아서 극의 기온이 현저히 하락하여 극을 비롯한 고위도 지방에는 빙하기가 나타난다. 그런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저위도 지방은 기온이 계속 상승하여 적도와 극의 기온 차이가 극대화된다. 저위도의 폭염과 고위도의 빙하기가 공존하게 되기 때문에 영화에서 사람들이 빙하기로부터 안전한 저위도의 멕시코로 대피하는 것이다.
북반구에만 빙하기가 오는 이유는 북반구가 육지의 반구이기 때문이다. 대륙은 바다와는 달리 쉽게 차가워지고 쉽게 더워지므로 북반구는 급작스런 기후변화의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반면에 남반구는 바다의 반구로, 바다는 열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크기 때문에 쉽게 더워지거나 차가워지지 않는다.
국지적 빙하기는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영화는 빙하기가 끝난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면서 막을 내린다. 영화 속에서 빙하기는 6주 만에 갑자기 찾아오고, 극심한 기온 저하로 모든 것이 얼어버리는 빙하기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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