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도박중독은 지난 수십 년 간 카지노, 경마, 경륜 등 합법적 도박기회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다. 특히 2000년도에 국내 카지노 중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 카지노의 개장 이후, 그 사업이 가져온 지역경제 활성화,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라는 긍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라 도박중독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사회적인 우려가 확산되고, 실제 카지노 사업에 따른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도박중독증 문제는 강원랜드 카지노 개장 이전에도 중요한 사회문제였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도박중독증 문제가 우리나라에서 종합적으로 연구된 적은 없지만, 보통 미국의 성인인구 2~4%가 도박중독증세를 경험하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3~5%로 그보다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들은 강원랜드 카지노 뿐만 아니라 국내와 국외의 불법∙ 합법적인 기회를 통해 도박을 접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성희직 강원도의회 의원이 2000년 당시 강원랜드 스몰카지노의 243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카지노를 이용해본 경험자가 전체의 60%로 나타났고, 강원도의 카지노 진단반이 조사한 결과에서도 75%가 해외카지노 경험자로 나타났다.
이충기 외, 『카지노산업의 이해』, 일신사, 1999.
이충기, 강세영, 『폐광카지노 지역주민 인식변화에 대한 종단연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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