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덕기에게 서술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가 덕기가 출국한 뒤에는 다른 인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는 전지적 작가 시점 이다. 주인공이 없어도 사건이 서술될 수 있는 것은 작가가 전지적인 입장에서 모든 인물을 거의 비슷하게 조명하고 관찰하는 데 기인된 것
등장인물과 인물의 묘사방법
인물은 대부분 전형적이나 정적 인물과 동적인물이 함께 나타나며 인물의 묘사방법은 직접 묘사방법과 간접 묘사방법이 혼용
조의관 - 구한말 봉건세대에 속하는 인물로 조씨 집안의 가장이다. 철저한 가부장적 권위를 유지하려는 인물로 부지런히 돈을 모아 관직을 돈을 주고 산 인물이다. 전형적인 신흥 중산층의 인물이며 정적인물이다
조상훈 - 미국 유학까지 하고 우국충정에 불타던 지식인이나 나라가 망하자 자포자기의 상태에서 주색잡기로 세월을 보내는 인 물이다. 부친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거부하면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개화기 세대의 속물의 하나이다. 다 소간 동적 속성을 지닌 인물이다.
조덕기 - 식민지 세대로 조부의 봉건적 가치관과 부친의 과도기적인 가치관의 격렬한 대립을 조화하며 살아가는 냉철한 현실주 의자이다. 그러나 부르조아적 기질을 가지고 있으며 양심적이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정적인물
김병화 - 덕기의 친구로 사회주의사상을 지닌 청년이다. 그러나 그는 사려 깊고 냉철한 지식인이라기 보다는 얼마간 심정적이고 과격한 면을 지닌 인물이다. 경애가 피혁으로부터 후진 양성 명목으로 받은 돈을 전용하여 가게를 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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