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의 위치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봉건적 문화를 믿고 있는 외할머니의 생각이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어린 니핑조차도 그런 사상에 대해서 의심을 품을 만큼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소설의 전반에서 니우청과 징이가 대립하는 모습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니우청은 지나치게 이상주의에 빠져있어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물건을 저당 잡히면서까지 변신인형이나 온도계를 사는 사람이다. 이에 반해 징이는 매우 현실적이고 봉건적이다. 이 두 사람이 대립하는 모습을 통해 전반적으로 당시 중국에서 서구적인 것과 봉건적인 것의 충돌을 보여준다. 그러나 위의 외할머니의 잘못된 생각으로 점을 뺀 곳은 상처만 남게 된 것처럼 꼭 봉건적인 것이 좋다고는 말하고 있지 않다.
맹신적인 서구예찬
1.그는 뜨거운 물에 불리고 또 불리고, 몸에 비누를 고루 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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