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정치와 경제
1. 생산주체와 소비주체의 분리
2. 대중문화 생산의 경제원리
3. 대중문화 생산의 정치원리
- 전통시대 민중은 모두 작곡가이며 작사가로서 대부분 생산자와 소비자가 구별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사회가 분화되고 삶의 양식이 변화하면서 전문적으로 노래를 짓고 부르는 예인들이 생겨나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일반의 민요로부터 형식과 내용을 차용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명백히 구분되는 것은 아니 였다.
오늘날과 같이 문화의 생산자와 소비지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은 자본주의 성립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사람들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고 향유하던 노래와 이야기 대신 매스미디어에 의해 대량 생산되고 상품으로 유통되는 대중음악과 드라마, 영화가 그 자리를 메우게 되었다. 상품화된 문화는 생산과정에서 최대이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경제적인 원리에 의해 지배를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어떤 정신적인 영향을 미칠 때 사회적 효과는 매우 클 수 있기 때문에 대중문화에 대해서는 늘 정치적인 통제와 영향력이 작용한다.
2. 대중문화 생산의 경제원리
1) 대중문화는 누가 생산하는가?
- 하나의 문화 산업에서 대중문화의 생산은 생산의 방향과 한계를 궁극적으로 결정짓는 자본가를 정점으로 하고 그가 정한 테두리 내에서 구체적인 상품을 제작하는 예술적, 생산적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위계적 조직에 의해 이루어진다.
문화 상품을 생산하는 자본가의 기복적인 의도는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필수적이다. 그렇게 때문에 문화상품 생산자들은 대량 생산과 대량 판매를 지향하며 가능한 한 소비자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모든 전략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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