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는 Almayer's Folly (1895), Heart of Darkness (1902), Victory (1915), An Outcast of the Islands (1896), Lord Jim (1900)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그는 ‘제국주의’라는 용어를 직접 사용해서 그것을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대신 식민주의와 제국주의가 가져다준 폐해를 한편의 모험담 속에 담아서,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제국주의의 잔혹함과 어두운 단면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셉 콘래드는 자신의 체험담과 다름없는 이야기를 말로를 주인공으로 내새워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풀어나간다. 말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가 겪은 모험담을 독자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시작되는데, 이 소설이 의미를 갖는 것은 이것이 단순한 모험담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저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영웅적 모험담이 아니라, 읽는 이가 삶의 본질에 대해 성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말로가 커츠 와의 만남을 “내 체험의 절정”이라 칭하고 “내 주위의 만물에 대해, 그리고 내 사상 속에 , 일종의 빛을 던져주는 듯 했다” 라고 표현한 대목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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