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모리의 죽음 직전의 모습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며 소위 말로만 듣던 "죽음"에 대해 피부로 와 닿을 만큼 실제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간접적으로나마 죽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듯 하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좀더 우울하게 말하면...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어찌보면 이 글에서 모리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죽음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러한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인정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사람들은 죽음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들에게 죽음이라는 것은 내가 여지껏 살아왔던 것들을 멈추어야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이상 볼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사람들은 갑작스런 급격한 변화에 적응을 하기에는 그 에너지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추억을 먹고 산다고 생각한다. 추억이 없으면 인간은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정체성을 잃어버린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을 한 번 상상해 보자. 그 사람이 살아있고 눈을 떠서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내 옆에서 나를 보며 아는 척하면서 다가오는 사람을 내가 알 길이 없고, 내가 좋아하던 음식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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