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IKO는 환율급등락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환헤지와 함께 환투기 성격이 가미된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환헤지란 기초자산과 반대방향(mirror)으로 파생거래포지션(예: 선물환 매도)을 취함으로써 환율변동에 따른 이익을 포기하는 대신에 손실을 없애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KIKO는 환율의 변동성이 작으면 이익이 발생하지만 환율변동성이 클 경우 손실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비대칭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환율이 ⓵ 하한선과 행사가격 이내에서 움직일 경우 이익을 획득할 수 있으나, ⓶ 하한선에 도달하면 옵션계약 소멸(Knock-Out)로 이익획득의 기회가 사라지고, ⓷ 상한선에 다다르면 콜옵션 계약이 발효(Knock-In)되고 환율이 상승할수록 손실이 급증하게 된다. 한편 수출기업은 환율이 상승(하락)하게 되면 수출대금에서 환차익(손)이 발생하므로 실제로 기업의 전체적인 Payoff는 환율수준, KIKO 계약규모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2) KIKO는 선물환에 비해 가격조건을 유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그간 수출기업은 옵션프리미엄을 지급하지 않고 행사가격을 선물환율(NDF 1년물)에 비해 대체로 20~30원 높게 설정해 왔따. 이는 2006년 이후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가 우세하여 동일한 행사가격의 풋옵션 프리미엄이 콜옵션 프리미엄을 상회함에 따라 풋옵션 1단위당 콜옵션 2단위를 결합할 경우 톺은 행사가격을 가지면서도 비용(프리미엄)이 발생하지 않는 통화옵션을 생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06~2007년중 리스크리버설이 마이너스(-)수준을 유지한 상황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처럼 높은 행사가격은 수출기업에 고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고위험이 잠재되어 있음을 반증한다.
(Risk Reversal: 동일한 행사가격과 만기를 가진 콜옵션과 풋옵션의 내재변동성 차이로 콜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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