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족 이야기를 읽고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 기업은 남성 노동자의 부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내용은 남편을 자 내조하고 아이를 잘 돌보는 가정주부의 도리를 설파하는 강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여성들에게 ‘가정주부성’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이 것은 지은이가 참석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간략히 말하자면 남편과 자녀에 대한 여성의 행동을 스스로 점검하고 억압적인 언사나 심리적인 부담감을 주지 않으면서 주부와 어머니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내용이다. 이 교육을 받고 실제로 남편에게 더욱 잘 대해 줬다는 여성도 상당수 있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는 여성들에게 ‘자동차 공장 견학’을 통해 실제로 자신들의 남편들이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보여준다. 직접 현장에서 가서 하루 종일 앉지도 못하고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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