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줄거리 및 구성
Ⅲ. 고전비극 VS 고도를 기다리며
Ⅳ. ‘고도를 기다리며’의 구조 및 분석
1. 고전 비극의 특징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4장 참조)
- 비극은 시작, 중간, 끝이 있는 행동의 모방으로 보고 시인의 임무는 실제 사건을 말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즉 개연성이나 필연성의 법칙에 따라 가능한 사건을 말하는 데 있다. 비극이란 인간의 행동과 삶을 모방하는 것이므로 행복과 불행은 모두 행동에 달려있다 고 하였고 비극이 성립되려면 전체적으로 플롯, 성격, 언어 표현, 사고력, 시각적 장치, 노래 등 여섯 가지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줄거리 또는 사건의 배치에 해당하는 플롯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강조하였다.
2. ‘고도를 기다리며’ 극의 특징
- 위의 플롯 개념 자체를 허무는 식으로 나아간다.
1) 같은 장면, 거의 같은 대사에서 시작되어 끝난다.
- 전통적인 극과는 달리 극의 시작부와 똑같은 형식으로 종료되고 처음 상황을 지속 반복한다.
2) 필연성, 개연성, 시작, 중간, 끝이 없다
- 극구성의 개념인 도입-상승-절정-반전-하강-파국 등의 논리성이 무시되고 극이 진행되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갑자기 끝난다.
3) 인과의 개념이 없다.
- 「고도를 기다리며」는 막연하고 아무 의미 없이 반복되는 상황이 연출될 뿐 어떤 사건이 일어난 원인과 결과가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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