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해석공동체

 1  삼국사기 해석공동체-1
 2  삼국사기 해석공동체-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삼국사기 해석공동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화자’와 ‘청자’의 출현으로 ‘의사소통 공동체’가 형성되며, ‘의사소통 공동체’는 ‘반복’과 ‘반성’을 통해 특정 형태의 ‘해석 공동체’로 발전한다. 이것은 다시 ‘합의 형성’또는 ‘사회계약’을 매개로 ‘정치적 공동체’로 전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신국론에서 사울왕과 더불어 히브리 민족 최초의 정치적 공동체가 세워지는 모습을 서술해놓은 부분에서 잘 살펴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히브리 민족 최초의 정치적 공동체가 출현하기까지의 ‘해석 공동체’의 형성에 관한 긴 이야기가 씌여져 있다. 우리나라 역사서의 경우에서는 삼국사기에서 신라의 왕이 추대되는 모습을 서술해놓은 부분에서 살펴볼 수 있으나 이 부분이 지나치게 짧으며 해석공동체가 형성되는 부분이 많이 생략되어있다. 그러므로 신라 건국에 관한 내용을 ‘해석 공동체’의 형성에 초점에 맞추어 살펴보겠다.

삼국사기의 내용을 시간 순서로 재정리하여보면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사람들이 여섯 촌락을 이루게 된 부분이고 둘째는 고호촌장 소벌공 알에서 나온 아이를 데려다 기른 내용이다. 셋째는 아이의 나이 십여세가 되어 유달리 뛰어나며 그 아이의 출생이 이상하여 사람들이 받들고 임금을 삼았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고 넷째는 혁거세의 이름과, 즉위할 때의 상황을 서술해 놓은 부분이다. 여기에서 첫 번째 부분은 의사소통 공동체가 해석공동체로 나아가는 부분이며 두 번째 부분은 과도기, 나머지 부분은 정치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부분이다.

여기에서 신라라는 나라가 건국되는 과정에서 혁거세가 역할한 부분을 살펴볼 수 있다. 혁거세는 단순히 왕위의 자리에 오른 것뿐이 아니라 하나의 의사소통 공동체가 정치적 공동체로 변모하는 과정-해석공동체를 거쳐 정치적 공동체로 나아가는 과정-에 매개적인 역할을 하였다. 의사소통 공동체가 해석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복과 반성이 필요하다. 즉 반복적인 상호교환을 통하여 집단적 반성을 하는 집단공동성찰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