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 프랑스 영화의 역사와 특징
2. 필름 다르 운동
3. 포토제니론
4. 프랑스 영화의 부흥기 - 1930년대
5. 누벨바그(nouvelle vague) - 1950년대
6. 1980년대 이후
1. 영화의 탄생
영화의 종주국이라 알려진 프랑스는 최초의 영화로 공인된 시네마토그래프(cinématographe)를 발명한 나라이다. 1895년 루이 뤼미에르(Louis Lumière)와 오귀스트 뤼미에르(Auguste Lumière) 형제의 〈열차의 도착〉(L’ Arrivée d’un train à la Ciotat, 1895)이 파리 그랑 카페(Grand Café)에서 상영된 이래, 프랑스 영화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먼저 영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 시네마토그래프라는 최초의 영화 기계를 발명한 뤼미에르 형제는 1895년 〈열차의 도착〉 외에도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La Sortie des usines lumière, 1895)과 〈물 뿌리는 사람〉(L’ Arroseur Arrosé, 1895) 등 다수의 영화를 만들었고 조르주 멜리에스(George Méliès)는 〈달나라 여행〉(Le Voyage dans la Lune, 1902)에서 트릭을 사용한 구경거리로서 영화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2. 필름 다르 운동
뤼미에르와 멜리에스의 성공이 화제를 낳자 프랑스에서는 파테(Pathé), 고몽(Gaumont) 등의 영화 제작사가 설립됐다. 프랑스 영화 제작의 두 축이었던 파테와 고몽은 세계 어느 제작사들보다 유서 깊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한다. 1908년 무렵에는 유명 연극 배우를 주연으로 출연시켜 흥행에 성공한 연극을 영화화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필름 다르’(Film d’Art) 운동으로 이어졌다. 필름 다르는 단편이 아닌 전체 연극을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영화들은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앙드레 칼메트(André Calmettes)와 찰스 르 바르지(Charles Le Bargy)가 공동으로 연출한 〈기즈 공작의 암살〉(L’ Assassinat du duc de Guise, 1908)을 기점으로 삼은 필름 다르 운동은 크게 붐을 일으켰지만 1910년대에 접어들면서 미국 영화 자본의 공세에 밀려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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