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한국 감독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중산층 혹은 부르주아 출신인데 반해, 김기덕은 생애의 대부분을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먼” 상태로 살았다. 덕분에 김기덕 감독은 인간적인 삶의 조건을 원천적으로 박탈당한 사람들에 관해 뛰어나게 묘사한다. 절망과 타락에 길들여져 있고, 자기 구원을 향한 자각이 생겼다가도 이내 희미해져 버리는 인간 군상을 김기덕만큼 잘 알고 있는 한국 감독은 없다. 그러나 그의 모든 영화들은 어두운 세계에서 솟아오르는 한 점 불꽃 같은 상상력과 매혹적인 그래픽 이미지를 잊지 않는다. 과 이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연속 초청됨으로써 “독창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한국의 대표적 감독”이라는 해외의 평판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960 경북 봉화 출생
1990-92 프랑스에서 회화 전공
1993 영상작가 교육원 제3회 창작상 대상 수상-
1994 영화진흥공사 '94 하반기 시나리오 공모' 장려상-
1995 영화진흥공사 '95 상반기 시나리오 공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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