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제3의 ‘숭례문’이 없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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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2, 제3의 ‘숭례문’이 없기를 바라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설날 연휴 마지막 날 아침에 들려온 비보라고나 할까. 600년 가까이 꿋꿋이 한 자리에 있었던 숭례문이 불에 휩싸였다는 소식에 설마 했었다. 박노해 시인처럼 분명 그 전날 각종 오락프로그램이나 영화, 때론 다른 시사얘기로만 채워지던 그런 하루였지만 화재가 나고서야 비로소 숭례문이 생각났었다.
그런 숭례문을 제 작년 서울 친척집에 갔다가 서울역으로 기차를 타러 가는 길에 본 것이 전소되기 전 마지막 모습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었다. 언제나 그 자리에 계속 있을 것처럼 보였던 문화재였기에 나에게 있어서 화재 사건은 큰 충격을 주고야 말았다.
애초에 화기를 막겠다고 세운 문이 어느 70대 노인의 홧김 방화로 화기에 쓰러졌지만 비단 이 노인의 잘못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600년 가까이 서울 도심의 한 복판에 빌딩에 둘러싸여 외로이 옛 역사를 간직한 이 유산에 대해 그 동안 지나치거나 혹은 사진으로라도 볼 때 ‘아~ 숭례문!’ 이런 느낌으로만 와 닿았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 이전의 숭례문의 역사를 알려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누가 잘못했는지 아웅다웅 거리는 것에 심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어느 한 책임기관이 아니라 숭례문에 관련된 여러 유관기관들이 있을텐데 서로 떠넘기려 하는 자세부터가 잘못된 것이라 보여진다. 일단 중구청 직원들에 대한 불구속
하고 싶은 말
설날 연휴 마지막 날 아침에 들려온 비보라고나 할까. 600년 가까이 꿋꿋이 한 자리에 있었던 숭례문이 불에 휩싸였다는 소식에 설마 했었다. 박노해 시인처럼 분명 그 전날 각종 오락프로그램이나 영화, 때론 다른 시사얘기로만 채워지던 그런 하루였지만 화재가 나고서야 비로소 숭례문이 생각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