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론정리
3. 현상과 문제점 비판
4. 의견
5. 결론
두 번째 격률인 질의 격률을 살펴보자. 질의 격률이 지켜질 조건은, “Try to make your contribution one that is true”: i. do not say what you believe to be false, 즉 거짓이라고 믿는 것은 얘기하지마라 ii. do not say that for which you lack adequate evidence, 즉 충분한 증거가 없는 것은 얘기하지마라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흡연은 몸에 해롭다’라고 하면, 이것은 화자가 흡연이 몸에 해로운 것을 믿는다거나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라는 것을 추론할 수 있게 해준다.
세 번째 격률인 관계의 격률을 보면, "be relevant" 즉 대화에 임할 때 적절한 발화만 하라는 것이다. 만약 비행기에서 신문을 펴고, A가 ‘너는 북한과 이란과 이라크가 악의 축이라고 생각해?’ 라고 물었을 때 B가 ‘와, 비행기 타기 좋은 날씨다’라고 대답했다면, A가 듣기를 기대하는 답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적절한 대답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엔 우리가 B는 고의적으로 엉뚱하고 관계없는 대답을 함으로써 ‘여행 하는 데 그런 무거운 얘기는 하지말자’ 라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고 추론이 가능하다.
마지막 격률은 방법의 격률이다. "Be perspicuous": i. avoid obscurity of expression, ii. avoid ambiguity, iii. be brief(avoid unnecessary prolixity), iv. be orderly 즉, 말을 명확하게 하라: 애매한 표현을 삼가라, 뜻이 둘 이상 있는 표현을 삼가라, 쓸데없는 말은 피하고 간단히 말하라, 순서대로 말하라 등이 포함된다. 다음의 예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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