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1920년대 시의 전개과정
1. 1920년대 시대적 상황
2. 새로운 운문 형태의 등장
Ⅲ. 20년대 시의 특징
1. 주요한
1) 자유시의 추구 - 「불놀이」
2) 시 정신의 건강성 - 「푸른 하늘 아래」
3) 향토적 서정-「복사꽃 피면」
4) 개념으로서의 민중시-「채석장」
2. 김소월
1) 한(恨)과 그 시적 반영 - 「진달래꽃」,「초혼」
2) 민요적 성격을 가진 시 -「가는 길」,「접동새」
3) 상실 의식과 그 시적 반영 - 「마음의 눈물」,「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더면」
3. 한용운
1) 불교적 세계관과 순환의 원리 - 「님의 침묵」,「알 수 없어요」
2) 기다림의 자세 -「자유정조」,「나룻배와 행인」,「오세요」
3) 역사적 전망 - 「당신을 보았습니다」,「독자에게」
Ⅳ. 결론
Ⅴ. 참고문헌
Ⅵ. 부록
1. 주요한 (朱耀翰, 1900~1979)
2. 김소월 (金素月, 1902~1934)
3. 한용운 (韓龍雲, 1879~1944)
1910년대 일제의 무력통치에 대한 반발로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다. 일본은 무력으로 한반도를 지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1920년대에 들어와 문화정책을 내세웠다. 그러나 문화정책은 음험한 형태의 무단정책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의 잠재력은 일본의 문화정책에 저항하면서 민족을 지키려는 열의를 보였다.
일본의 식민지 정책에 대한 저항은 정치적·군사적 저항, 경제적 저항, 사회적 저항 그리고 문화적 저항으로 크게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정치적·군사적 저항으로는 상하이 임시정부, 연통제 실시, 상하이 무관학교 설립, 《독립신문》발행 등이 있다. 그리고 국산품 애용을 제창하는 '조선 물산 장려 운동'과 같은 경제적 저항과, 농촌 계몽운동, 형평 운동과 같은 사회적 저항이 있다. 또한 일본의 가자유 정책으로 인해 최소한도의 언론 자유가 주어지면서 생겨난 일간지와 잡지를 중심으로 문화적 저항이 일어났다.
문화적 저항과 함께 식민지 시대의 지성은 민족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으로 나뉘는데, 민족주의 세력은 안창호의 준비론을 내세우며 농민 문맹 퇴치를 위한 한글운동을 일으켰다. 사회주의 세력은 노동 운동과 청년 운동과 같은 사회주의 운동을 일으켰다. 이 두 세력은 문학계에서도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민족주의 세력에는 최남선, 이광수, 염상섭, 한용운, 이상화 등이 있고, 사회주의 세력에는 최서해, 임화, 이기영, 김남천 등이 있다.
20년대 한국시는 식민지 현실을 직시하면서 한국인에게 새로운 비전을 보여 주어야 할 의무를 가지게 되는데, 이것은 새로운 시형의 탐구로 이어졌다. 새로운 형식을 찾는다는 것은 식민지 초기의 시인들의 중요한 임무였다. 본고에서는 식민지 현실과 같은 시대적 특징을 바탕으로 20년대 시의 특징을 주요한, 김소월, 한용운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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