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혁신 전 상황
3. 혁신과정
4. 혁신 후
5. 서비스의 4가지 특징 극복
6. 개선 및 아이디어 제시
변화와 혁신을 도입하기 전, 명지병원은 수 년째 적자가 이어지면서 (月 5억 적자)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설상가상으로 명지건설마저 경영부실이 수면 위로 부상하여 부도 위기를 맞았다. 자금 회전이 원활하지 못해 약품 및 치료제 결재가 연기되기 일쑤였고,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일각에는 폐업설까지 나돌았다.
명지학원 입장에서는 더 이상 병원을 끌고 갈 여력도, 의지도 없는 상태였다. 아름아름 적임자를 찾아 나섰지만 선뜻 수 백억 부채를 감당해야 할 병원을 인수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명색이 대학병원급이다 보니 대기업들도 관심을 보였지만 경영 부진을 해소할 방법이 마땅치 않자 다들 입질만 하다 발길을 돌렸다. 그 중에는 의원으로 시작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수 개를 거느린 병원계 성공신화의 주역들도 물망에 올랐지만, 그들 모두 명지병원 인수를 고사했다.
이에 명지병원은 개혁개방과 첨단의료시설, 의료진, 경영시스템이 새롭게 변혁되어야 함이 필수라는 것을 인식하였다.
3. 혁신과정
누구도 나서지 않던 위기의 명지병원 인수에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던 이왕준 이사장(당시 인천사랑병원 원장)이 뛰어 들었다. 연매출 300억 원의 중소병원이 700억 원의 대학병원을 인수한다는 소식은 일대 파문이었다. 병원계는 물론 명지병원 직원들에게 조차 충격이었다.
우려도 잇따랐다. ‘중소병원의 성공담 만으로 대학병원을 이끌 수 있겠냐’는 우려부터 ‘새우가 고래를 먹었다’는 조소까지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사실 이왕준 이사장조차 훗날 ‘병원 경영에 실패하면 인천사랑병원마저 흔들릴 큰 모험이었다’고 털어놨을 정도로 명지병원 인수는 파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와 기우가 편견이었음을 입증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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