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 맑스주의 철학의 탐색
3. 자기비판의 계기들
4. 이론적 개입에서 정치적 개입으로
5. 결론
1. 서론
맑스주의자 루이 알튀세르(Louis Althusser, 1918~1990)는 푸코(Michel Foucault)나 데리다(Jacques Derrida), 들뢰즈(Gilles Deleuze) 등 다른 프랑스 철학자들과는 달리 ‘대작’을 집필한 적이 없다. 사후에 출간된 자서전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L’ Avenir dure longtemps, suivi de Les Faits)를 제외하면 그의 저서들은 대개 짧은 논문 모음집 형태로 출간되었다. 이는 그의 이론적 엄격성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그의 저서들이 대개는 논쟁적인 상황 속에서 일정한 정세에 부응해서 씌어졌다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다. 또 그의 이론적 관심과 주제들이 대부분 맑스주의 내부의 전통적인 문제들에 한정되었으며, 그의 이론적인 전거들 역시 맑스와 이후 맑스주의자들의 저작에 한정되었다는 사실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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