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좀머씨이야기를 읽고
그 시간과 공간에의 공허를 채워보기 위해, 책을 읽기도 하고 라디오를 들어 보기도하고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외로움은 쉽사리 떠나질 않았다. 그때부터 나는 혼잣말하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운 이름이라면 누구와도 이야길 할 수 있었다. 몹시도 서러운 날이면 혼자 이야기를 하였다. 마치 엄마가 앞에 있는 것처럼 닿지 않는 엄마를 향해 이야길 하였다. 엄마를 부르며 울기라도 하면
" 울지마 혜민아 니가 울면 엄마는 너무도 가슴이 아프단다 "
하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듯 하였다. 자라지 못하는 나를 내버려두고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갔다. 그리고 어느 날 나는 한 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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