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실재론(實在論) vs 유명론(唯名論)-역사 재인식
실재론(實在論)에 대립되는 주장으로서의 유명론(唯名論)이란 `보편적인 개념은 말뿐이다.`라는 관점으로서 다른 말로는 `명목론, 노미널리즘`이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보편적인 것은 오직 이름뿐이다.`라는 주장이다. 많은 개체(예를 들면, 복수의 인간)에 대해 하나의 명칭(인간)이 대응하고 있을 때, 많은 것들에 대하여 하나의 성격(이 성격을 띠는 존재자가 보편)은 물체 쪽이 아니라 다만 명칭 쪽에만 있다고 보는 초기 주장에서 유래하였다. 따라서 이 입장은 다(多)에 공통된 하나(一)라고 하는 성격의 존재자를 어떠한 물체 쪽에 인정하는 실재론(實在論)과는 달리, 물체 쪽에 존재하는 것은 개체뿐이라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여기에 여러 그루의 나무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어떤 사람이 `나무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부정하겠는가?`, `이것이 나무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면서 나무라는 개념이 실재한다고 말한다. 인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