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에서 도시설계의 발전사와 역할
2. 도시설계의 역할
오늘날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기존도시들이 계획을 하고 거기에 따른 설계가 뒷받침되어 조성된 것만은 아니다. 건축 작품은 건축가의 의도적 설계에 의하여 건립되어 때로는 문화재적 존재로 추앙받기도 하지만 도시는 공간적으로 스케일이 굉장히 크기 때문데 계획하고 설계하였다기보다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는 속에서 시민의 편리에 의해 조각보처럼 만들어졌다할 수 있다. 도시는 설계된 것이 아니라 생활의 터전으로 마련되어 필요에 의해 스스로 조절되면서 도시미도 만들어내고 도시공간도 만들어 낸 시간의 예술이었다.
그러나 복잡한 근대도시는 도시자율에 맡겨 조화와 도시미가 형성되는 쪽보다는 환경의 변화와 기능의 저하가 더 많아짐에 따라 도시를 통일체로서 이미지적 설계를 하여야 한다는 조형적 제안이 여러 사람에 의해 발표되었다.
하워드의 전원 도시안, 꼬르뷔지에의 현대도시의 제안 등이 대표되는 안들이었으나 그것이 그대로 실현되기에는 비현실적 제안에 가까웠다. 그런가 하면 도시계획가에 의해 개발된 수량조사에 기초를 둔 도시분석적 계획은 기능적이고 능률적이라고는 할지라도 조형과 형태가 없는 어쩌면 그려 내지 못할 계획이어서 인간이 생활해야 할 장으로서는 부족하다. 결국 이미지적 형태 조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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