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4.0 독후감 감상문 서평 아나톨 칼레츠키
현재 세계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것 같다. 2007년 금융 위기를 시작으로, 현재의 유럽 재정 위기 그리고 미국의 경기침체 등으로 이어지는 자본주의의 위기로, 향후 자본주의가 생존을 위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아니면 이대로 속절없이 무너질지 기추가 주목된다.
이 책 『자본주의 4.0』에서 타임스의 총괄 에디터인 저자 아나톨 칼레츠키는 미래에 대한 비관주의보다 낙관주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이런 낙관적인 관점에서 현재의 위기를 바라보고, 지난 250년 동안 자본주의가 그래 왔듯이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극복 과정에서 나타나게 될 새로운 자본주의는 1980년 이래의 신자유주의라는 시장 근본주의에서, 시장과 정부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시스템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 저자는 이 새로운 자본주의를 자본주의 4.0이라고 부를 것을 제안한다.
자본주의 4.0은 시장과 정부의 엄격한 분리라는 지난 30년간의 경직성에 벗어난다. 기본적으로는 인간의 이기심과 경쟁 등에 의해 시장이 움직이지만, 시장의 실패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동시에 인정한다. 이는 정부의 적절한 개입을 인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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