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구비문학의 ‘게임 콘텐츠화’의 이점
3. 구비문학의 게임 콘텐츠화 방안
4. 구비문학의 게임 콘텐츠 방안의 구체적인 예시
5. ‘구비문학의 게임 콘텐츠화’의 현대적 의의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인 ‘TV 드라마’의 사극 장르는 90년대 후반까지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역사서를 토대로 꼼꼼히 검증을 거친 ‘역사극’만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2000년대에 ‘퓨전사극’이라는 장르가 등장하면서, 사극이 꼭 실제만을 기록하는 드라마는 아니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2005년 백제 무왕과 관련된 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서동요’가 방영되었으며, 2006년에는 주몽신화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주몽’이 1년 가까이 방영되고 5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TV의 여러 영역들은 얼마든지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비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드라마에 접목시킬 수 있는 모티프를 찾기 시작했다. 이후 ‘태왕사신기’ 앞부분에는 단군신화의 요소가 등장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자명고’를 모티프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기도 하다.
비단 TV드라마 뿐이 아니라, 영화에서도 ‘아랑’ 이나 ‘장화홍련’ 모티프를 차용한 작품이 있었는데, ‘한국적 정서’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영화계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비문학의 모티프를 참조할 조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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