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주인공은 ‘사쿠’와 ‘아키’인데, 중학교 시절 학급 임원으로 만난 ‘사쿠’와 ‘아키’의 잔잔한 그러나 폭풍 같은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사쿠’는 ‘아키’가 단순히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담임선생님의 장례식장에서 조사를 낭독하는 ‘아키’에게 한 줄기 빛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보고 그것이 사랑을 깨닫고 잔잔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하지만 ‘아키’는 백혈병에 걸리게 되고 두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이 게 이 책의 스토리의 전부다. 별 다를 것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는, 어찌 보면 약간은 진부할 수도 있는 스토리. 그렇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 데는 첫사랑이라는 소재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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