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작품 소개
3. 의 문학사적 의의
1. 작가 소개
작가의 생애
미겔 데 우나무노(1864-1936)
빌바오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마드리드 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하였다. 많은 좌절을 겪은 후에 살라망까 대학의 그리스어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1901년에는 그 학교의 총장으로 역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프리모 리베라의 독재 정권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1924년에 까나리아 군도에 있는 푸에르떼벤뚜라 섬으로 추방되었으나, 그 곳에서 탈출하여 프랑스로 망명하였다. 1930년 스페인으로 돌아와 공화정 시대에는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정치적 활동을 하기도 하나, 내전이 발발하자 프랑코가 이끄는 팔랑헤를 비난하며 직책을 잃고 가택연금을 당한다. 그리하여 내전중인 1936년 12월 31일 세상을 떠난다.
작가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1895년에 식민지 전쟁이 발발하였다. 스페인의 마지막 식민지들이었던 쿠바와 푸에르토 리코 그리고 필리핀까지 자국의 독립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미국은 이들을 후원하였고 이는 미-서 갈등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이미 경제적 군사적 힘을 잃었던 스페인이 쿠바의 산띠아고와 까비떼에서 패하며 미-서전쟁은 스페인의 패배로 막을 내렸고, 스페인은 1898년 파리 조약에 조인하며 모든 식민지를 잃었다. 이는 라 불릴 정도로 스페인의 화려한 과거에 종지부를 찍은 커다란 충격적 사건이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스페인 국민들은 대제국의 영광이 옛것임을 받아들여야 했고, 국가의 무력함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원인은 분석하기 위한 시도가 많이 이루어졌고, 그러는 와중에 현재의 문제 상황은 예전부터 스페인 사회에 뿌리내린 내적 문제들로부터 비롯되었다는 반성적 시각이 등장했다.
이러한 위기적 상황에서 왕정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수동적이고 미온적인 대처로 오히려 문제들은 심화되었을 뿐이다. 연이어 들어선 독재정부와 공화정, 후의 내전은 우나무노 시대의 스페인이 얼마나 혼란스럽고 숨막히는 분위기였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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