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에서 말하는 '오리엔탈리즘'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동양'의 발견과 오리엔탈리즘 (제4장
일본 도쿄 가쿠슈인 대학에 동양사학과가 만들어진 것이 1890년. 당시 학장은 적극적인 대륙침략주의자로 후일 주한공사로 있을 때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꾸몄던 미우라 고로오였다. 이어서 도쿄제대 법과대학 내에 '식민정책학' 강좌가 생긴 것은 대한제국을 삼키기 한 해 전인 1909년. 일본의 식민학은 다른 나라 취급을 받던 홋카이도를 '내국(內國) 식민지'로 개척한 데 힘을 얻고 이어 러일(露日), 청일(淸日)전쟁으로 식민지를 확장하면서 과학이란 형태로 엮어진 것이다.
저자는 이 같은 과정을 "식민지 제국(帝國)의 지리적 폭력이 지적 지배와 헤게모니란 필터를 통해 여과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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