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체불만족`을 읽고
출판사 : 창 해
세상에 이런일이 실로 믿기지 않는일이 우리앞에 존재한다는 것이 이렇게 놀라울수가 없다. 사고로 인한 장애가 아닌 선천적 장애로 태어나 정상인 보다도 더 정상으로 살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몸의 장애는 결코 그 사람의 인생의 장애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의 장애는 스스로 결코 넘어갈수 없는 벽을 쌓는 어리석은 일이다. 이 말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을 읽고 나니 왠지 내가 부끄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1976년 봄 불에 데여 놀란 것처럼 울어대며 한 아이가 갓 태어났다. 건강한 사내 아이였고 평범한 부부의 평범한 출산이었다. 단 한가지 그 사내아이에게는 팔고 다리가 없다는것만 빼고는, 병원에서는 한 달간이나 황달이 심하다는 핑계로 모자상봉을 시키지 않았다. 그리고 한달 드디어 모자상봉 그런데 어머니의 한마디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어머 귀여운 우리 아기" 장애 아들에게 그렇게 말할수 있는 엄마가 얼마나 있을까? 우리의 삶 가운데서 팔과 다리가 없다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오토는 자신의 처지을 만족스러워한다. "오체 불만족" 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책 속의 그의 지금까지의 인생과 비젼은 우리의 상상과 제목에서 느꼈던 약간의 충격은 아무것도 아닌 많은 놀라움이 숨어있다.
"어떻게 태어난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 말이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한마디였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수히 많다. 쉬운 일에서 어려운 일까지 이 중에 우리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찾기을 원한다. 오토 역시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을 신체적 장애을 숨기지 않으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특징을 찾아가려는 그의 모습이 끊임없이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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