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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정생활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었다고 전해진다.
하이든은 28세 때, 세살 연상인 가발집 딸 마리아 안나 알로이자 아폴로니아와 결혼을 하게 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하이든은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잔소리가 많고, 신경질, 질투, 허영, 낭비벽 등등 못된 여자가 갖추어야 할 결점을 모두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하이든이 갓 작곡한 오선지를 냄비받침으로 쓸 정도로 몰지각한 여성이었다고 한다.
마음씨 좋은 하이든마저 “그녀와의 결혼은 일생일대의 실수였다!!” 라고 개탄했다고 한다.
음악사상 최악의 악처로 남는 여성이 바로 하이든의 아내였다고 하니 그의 결혼생활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겠다.
하이든의 진정한 로맨스는 나이 40이 넘어서 비로소 시작된다.
1779년 에스테르하치궁에 메조소프라노 루이지아 폴첼리가 들어오게 된다.
이것은 불행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던 하이든을 다소 위로해 줄 수 있었다.
루이지아는 당시 마흔 일곱 살이었던 하이든보다 18년 연하였다.
현존하는 그녀의 초상화는 없으나 그녀는 계란형 윤곽에 검고 반짝이는 눈, 올리브빛 피부에 우아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루이자도 하이든의 경우와 같이 성격이 모진 남편에게 시달림을 받고 있었으므로 하이든을 무척 따랐다고 한다.
하이든과 루이지아는 편지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호소했다.
이들은 자신의 아내와 남편이 빨리 죽기를 바랐다.
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졌던지 10년 뒤 루이자의 남편이 죽었는데 하이든은 란 편지를 루이지아에게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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