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미분화 상태인 고대에 있어서 노동은 가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씨족중심의 사회에서 일이 공동체의 생계유지나 가족구성원으로서의 당연히 해야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이것은 곧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상황의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해되었다. 그래서 일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생존을 위해 강요된 것이었으며, 육체적 고통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노동의 라틴어 어원인 ‘포에나(Poena)’가 ‘슬픔’을 뜻한다는 것은 로마시대만 해도 일을 한다는 것이 고통이나 고난을 의미했음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어원적 정의를 살펴보면 노동은 labor(이탈리아어, 영어) 그리고 tripalus 또는 tribulum(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그러므로 밀을 타작하는 일이었던 trabajo, travail 등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두 가지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첫째는 labor에서 의미되는 주관적 일(work)로서 “정신(spirit)의 슬픔(sadness)”을 의미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travail이 의미하는 객관적 의미에서의 “물질적 대상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노동의 실질적 정의는 (동물이나 기계가 아닌) 인간 에너지의 사용으로 볼 수 있으며, 그것은 적절한 사회적 유용성을 위한 육체적 혹은 지적인(intellectual)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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