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제강점과 1910․20년대의 식민통치
(1) 1910년대 일제의 식민지배체제와 통치이념
일제는 의병항쟁과 같은 한국인들의 저항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식민지로 만든 결과 헌병에 의해 전 국토를 감시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억압적인 정책으로 일관하였다. 때문에 흔히 1910년대의 식민통치를 ‘무단통치’로 부르기도 한다. 이 시기는 특히 조선총독부를 움직이는 총독 이하 대부분의 주체들이 일본의 육군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 폭력성과 야만성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만주로 진출하여 러시아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을 전략적인 거점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 내의 안정, 특히 민족적 저항을 억압하는 일에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면서 일제는 표면적으로는 근대적인 문물제도를 도입한다고 선전하였지만, 실제적으로는 언론․출판․집회․결사 등 한국인들의 기본권을 완전히 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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