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팽창과 근대의 형성] 새로운 유럽 정체성의 형성 - 제2의 토미즘과 노예제 폐지 운동을 사례로
'자아'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타자'가 필요하다. 즉 타자에 대한 인식에 비추어 자아를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타자와의 비교 등을 통하여 자신의 특징을 정의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이전까지 거의 분할되어 존재해오던 세계가 대항해시대를 맞아 세계각지에서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 심지어 학문적인 교류의 물꼬를 틀기 시작하면서, 세계는 '타자'는 물론 '자아'에 대한 인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유럽 국가들이 바닷길을 이용해 해외로 팽창한 대항해시대는 정체성 위기의 시대였다.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인디언들을 만나면서 유럽인들은 '타자'와 '자아'에 대해 새롭게 정의해야 했다. 물론 인디언들도 자신들의 영역에 새로이 들어온 유럽인들에 대해 '그들이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하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말하면, 해외팽창으로 기독교 유럽인들과 비유럽인들의 세계관이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변화된 것이다. '찾아간 자'와 '발견된 자'들은 서로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면서 종교는 물론 환경과 과학기술 등의 차원의 충돌과 교류가 발생하였고, 새로운 세계관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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