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부터 1914년 사이에 걸쳐 파리에서 일어나 유럽 전역에 파급된 미술 혁신 운동. 큐브(cube)란 정6면체란 뜻으로, 1908년 브라크가 그린 이라는 연작을 본 당시 심사위원미티스가 `조그만 입체(큐브) 덩어리` 라고 비평한 데서 유래된 명칭이다. 이 파가 내세우는 주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정식 명칭으로서 `큐비즘` 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시인 아뽈리네르였으며, 그는 또한 이 운동의 이론적인 지주이기도 했다.
피카소가 「아비뇽의 아가씨들」을 발표함으로써 급격하게 발전한 이 운동은 일반적으로 세잔느풍의 입체주의, 분석적 입체주의, 종합적 입체주의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있다. 세잔느의 "자연의 형태는 원추.원통.구형으로 나눌 수 있다."는 주장을 이론적인 근거로 하여, 피카소와 브라크가 이를 발전시켰다. 그 방법은 대상을 해체하여 여러 각도에서 본 것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색채를 부정하고 흑색 . 녹색 . 갈색등으로 제한된 색채를 사용했으며, 종합적 큐비즘 시대에 이르러서는 평면적인 색면구성을 하면서 대상이 사실적으로 그려지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파피에 꼴레` 방법을 곁들이기도 했다.
로즈마리 램버트, 김창규 역, 『20세기의 미술』, 예경, 1991.
김영나, 『서양 현대미술의 기원』, 시공사, 1996.
프라시나․해리슨 편, 최기득 역, 『현대 회화의 원리』, 미진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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