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엇던 사이완 이 곳의 왓뇨. 이 곳은 영웅이 모도여시나 아직 괴슈(魁首) 치 못여시니, 그 만일 용녁(勇力)이 이셔 녀코져 진 져 돌을 드러보라.”
길동이 이 말을 듯고 다(多幸)여 (再拜) 왈,
“나 경셩(京城) 홍판서(洪判書)의 쳔쳡(賤妾) 쇼(所生) 길동이러니, 가중 쳔 밧지 아니려 여 사 팔방(四海八方)으로 쳐 업시 단니더니, 우연이 이 곳의 드러와 모든 호걸의 동뇨되믈 니르시니 불승 감샤(不勝感謝)거니와 쟝뷔(丈夫ㅣ) 엇지 져만 돌 들기 근심리오.”
고, 그 돌을 들어 슈십 보 다가 더지니 그 돌 무긔 쳔근이라. 졔젹(諸賊)이 일시의 칭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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