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감상문]연극 리어왕에 대한 영작 감상문
굳이 야외극장일 필요가 있었나?
하늘극장이라는 야외극장이 오히려 공연의 완성도를 갉아먹었다고 생각한다.
주위가 어두워지기도 전에 시작된 공연은 관객석과 무대를 모두 눈에 담게 했고 결국 무대에, 작품에 집중할 수 없게 했다. 핀 마이크를 썼는지 확신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던 배우들의 대사와 주위가 트여진 상태이기에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무대 배경의 빈약함 등이 공연을 보는 내내 몰입을 방해했다.
일부러 야외극장에서 하려고 한 건지 기획에 의해 그렇게 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야외극장에서 하기로 했다면 좀 더 공간의 특성에 맞는 작품을 선택하거나 아니면 좀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하지 않았을까? 트여진 공간, 그만큼 자유로운 공간인 만큼 이를 채우는 작품과 무대는 꽉 차진 상자처럼 타이트하게 구성되고 공연되어야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아 둘 수 있지 않을까? 앞사람의 뒤통수, 옆 사람의 조그만 움직임 이런 것들이 훤히 느껴지는 상황에서 무대마저 빈약하고 느슨하다면 이는 관객에게 더없이 나쁜 환경인 것이다
연극에 대한 문제점및 작품에 대한 감상을 중점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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