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휘변천의 경향
어휘에는 항상 많은 변화가 있었다. 현대사회가 바쁘게 움직이고 복잡해지면서 겉으로 보이는 우리말의 변천 경향은, 고압적이며 거세거나 거친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우리말 중 ‘부리나케, 열불나게’ 같은 말은 중세 국어에는 없었다. 이 말은 ‘불’에 다른 말이 합성되어 생겨난 말이다. ‘불’은 타는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르고, 고압적인 것이라서 이에서 ‘부리나케, 열불나게’가 생성되었다. 급히 서두르는 모습을 뜻하는 ‘부랴부랴’도 “불이야, 불이야”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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