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갖는 욕망의 한계는 어디쯤일까?
어떤 사람들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TV, 컴퓨터와 인터넷, 휴대전화, 자동차와 비행기 등 문명의 이기를 만들어내며 우리들의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만들어주었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최근 게놈프로젝트를 통해 인체의 신비를 하나하나 벗겨내며 펼쳐지는 인간의 배아세포 복제 성공은 인간의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인류의 시작과 함께 늘 우리를 지켜 주고 있는 자연을 오히려 파괴시키고 결국 우리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 두가지 견해에 대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사람들은 누구나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며 잘 살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설령 지금 나의 이야기를 듣고 "난 별 욕심 없이 살고 있는데 무슨 소리야? 난 성공에 대한 미련 없어!"라고 말하는 독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친구들과 술 한잔 먹고 인생 이야기하다 보면 자주 이런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한번 잘 들여다보라. 욕심 없이 살려고 하는 것조차, 성공에 대한 미련이 없다고 말하는 것조차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표현하는 말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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