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희곡의 이해 - 사실주의극에 관해
멜로드라마와 근대극
멜로드라마의 한 변형인 '잘 짜여진 극'은 극의 중점을 인물의 창조에서보다 플롯의 묘미에서 찾았다. 스크리브가 주도했던 이 '잘 짜여진 극'은 플롯의 철저한 인과율에 따른 플롯의 빠른 변화에서 재미를 찾았으므로 멜로드라마만큼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인과율에 따른 플롯의 논리성은 후대 사실주의극 플롯의 바탕을 이루었을 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
근대극은 1870년대, 즉 입센의 사실주의극 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여겨진다. 근대극은 오락물에 지나지 않았던 연극을 사회교화와 개선의 선봉으로 바꾸었다. 근대극 운동의 선구자로는 작센 마이닝겐 공작을 꼽을 수 있는데, 작센 마이닝겐은 조화된 연기와 사실적 의상 및 무대장치로 명성을 얻었다. 이 극단은 영주가 주도했던 만큼 시간과 금전의 제약을 비교적 받지 않고 긴 연습기간을 가졌고, 이로 인해 연기의 전체적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 이러한 연극들은 사실주의극 연출에 기초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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