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트렌드] 팍스 아메리카나
(1) 제국(帝國)으로 가는 미국
2004년 미국 대선 당시 AP통신의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성을 증시하는 사람의 91%
가 존 케리 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교를 증시하는 사람의 91%는
조지 W. 부시 후보에 투표했다. 부시 진영은 열광적인 종교인을 선거운동에 동원하면서
대선뿐 아니라 상원선거에서도 공화당의 승리를 일궈냈다.
영국의 유력지인 은 이 대선결과를 공화당 혁명으로 평가했다. 기독교와 시장,
그리고 미국 일방주의로 무장한 네오콘(Neocon Servatism : 신보수주의자)들이 행정부는
물론 입법부까지 장악했다는 것이다. 이라크 실정(失政)에 대한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제
기된 기존 보수파의 비판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2기 부시 행정부의 출범으로 미국의 일방주의 외교노선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
다. 네오콘은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를 노골적으로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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