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상대국의 정보(情報)로서의 언어와 문학
한국어 교육 종사자들은 언필칭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고 한다. 또 한국문학 교육을 통해 외국인이 한국 문화의 정수(精髓)를 알거나 체득(體得)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 그래야 한다고 누구나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하기 전에 적어도 다음과 같은 진술을 한번쯤은 고려해야 한다.
패공[沛公:한고조 유방-인용자]이 처음 함곡관(函谷關)으로 들어갔을 때 소하(蕭何)는 혼자서 진(秦)나라의 도서(圖書)를 거둬들였는데, 천하가 평정되기에 이르러 한(漢)에서 그 요해지와 호구를 남김없이 알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소하(蕭何)의 공로였다. 수(隋)나라의 장손성(長孫晟)이 돌궐(突厥)에 가서는 사냥 나갈 때마다 그 국토의 상세한 상황을 기록하곤 하였고, 돌아와 문제(文帝)에게 표문(表文)을 올리고는 입으로는 그 형세를 말하고 손으로는 그 산천을 그리곤 하다가 마침내 그 일로 후일의 보람을 가져왔던 것이다. 그러니 유헌[輶軒:천자의 사자가 타는 수레-인용자]을 타고 다른 나라에 사신가는 자로서는 도적(圖籍)이란 본래 먼저 힘써야 할 일이다. 하물며 고려(高麗)는 요동(遼東)에 있어서, 아침에 명령을 내리면 저녁에 와서 바칠 수 있는 후전근복[候甸近復:가까이 있는 복속 지역-인용자]같지 않기 때문에 도적의 작성은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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