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부 바크르
3. 우마르 이븐 알 카타브
4. 우스만 이븐 아판
5.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
6.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 암살 이후의 이슬람 분열
(1) 탄생
메카의 지배 계급은 5세기 말쯤 부근 황야에서 온 쿠라이시 부족이었으며, 무함마드는 그 중의 하심 씨족 출신이다. 하심 씨족에는 아브드 알 무탈리브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에게는 열 명의 아들이 있었고 막내의 이름이 아브드 알라였다. 아브드 알라는 아미나와 결혼을 했는데, 그 사이에서 무함마드가 태어난다. 그의 할아버지인 압둘 무딸립이 갓 태어난 손자를 카바 신전으로 데리고 가 무함마드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2) 어린시절
상인인 아버지의 죽음으로 무함마드는 유복자로 태어났으며, 무함마드가 6살이되던 해에 어머니 아미나도 메디나를 방문하고 오는 중 병에 걸려 죽게 되어 고아가 되었다. 무함마드는 하녀의 손을 잡고 메카로 돌아와 할아버지 아브드 알 무탈리브에 의해 자라다가 할아버지가 죽자, 삼촌 아브 탈리브에 의해 키워지게 된다. 삼촌 아브 탈리브는 가난했고 딸린 식구들이 많아 무함마드는 어린 나이부터 삼촌 아브 탈리브의 무역 활동을 따라다니게 된다.
유아 시절(6살 이전)에는 부족의 관습에 따라 유모인 할리마의 손에서 자랐다. 할리마의 젖을 먹으면서 사막에서 유아 시절을 보낸 무함마드에게 신비한 일이 벌어졌다. 무함마드가 3살 때 예언자로서 알라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사막의 천막에서 유모의 아들과 함께 놀고 있던 세 살 박이 무함마드에게 천사가 나타난 것이다. 자신의 아들에게서 그 이야기를 들은 유모가 무함마드에게 어찌 된 일이냐고 묻자 “하얀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와서 나를 눕힌 다음 내 배를 가르고 내가 모르는 것을 꺼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슬람 종교의 창시자로서 이러한 전설적인 이야기는 진위 여부를 떠나 무슬림에게 경배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무함마드는 자신이 고아였던 사실을 잊지 않았다. 외로운 영혼에 대한, 가난하고 길을 잃은 영혼에 대한 꾸란(코란)의 한 구절을 읽어 본다.
알라께서는 고아인 그대를 찾고 돌봐 주지 않았느냐.
알라께서는 길 잃은 그대를 찾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지 않았느냐.
알라께서는 가난한 그대를 찾고 부자로 해주지 않았느냐.
"알라께서는 목동이 아닌 자를 예언자로 보내신 적이 없다. 모세도, 다윗도, 나도"
12세에 무함마드는 삼촌을 따라 시리아로 갔다. 그곳에서 바히라라는 이름의 경교, 곧 기독교의 수도사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대상에 무함마드에게 예언자의 징표가 있다고 말하였다. 그 후 무함마드는 목동일을 하며 자라나게 된다. 외로운 사막에서 양치기 목동이 되기 전부터 청년 무함마드는 메카 사람들로부터 ‘믿음직스러운 자, 성실한 자, 충실한 자’라고 불리면서 진리에 대한 생각을 키워 나간다. 가난한 살림 때문에 배우지는 못했지만, 목동을 하면서 사막의 신비로운 고요함에 빠져 명상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
목동생활은 무함마드에게 수도자들의 덕목인 청빈과 사색의 생활을 가르쳐 주었다. 무함마드는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으며, 음식을 먹을 때는 배불리 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는 이후 호메이니와 같은 이슬람 지도자들이 소중하게 여긴 덕목이기도 하다. 무함마드는 세속적인 부와 명예보다는 영혼과 진리의 빛을 찾아 사막의 낙타처럼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