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유리세공
실리카가 주성분인 유리는 완전한 결정형 고체가 아니고 녹는점도 확실하지 않다. 유리는 반응성이 매우 낮아서 대부분의 화합물과 반응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유리를가열하면 물렁물렁하게 되어서 모양을 쉽게 변화시킬 수 있고, 냉각시키면 다시 딱딱하게 되기 때문에 실험에 필요한 기구를 만드는 데에 많이 사용된다.
Principle & Theory
유리세공을 할 수 있으면 화학실험에 있어서는 매우 편리하다. 복잡한 유리세공은 전문가에게 맡길 수밖에 없으나 간단한 것은 자기 자신이 필요에 따라 할 수 있어야 한다. 유리는 연질과 경질이 있는데, 화학실험에 사용되는 것은 보통 경질이다. 연질유리(soft glass)는 200도 정도면 연화되어 세공에 적합하므로 내열이 필요 없는 깔 데기, 데시케이터, 킵 장치 등에 사용되는 정밀한 실험에는 부적당하다. 경질유리(hard glass) 는 내수, 내산, 내 알카리, 내 열성이 있고 기계적 충격에도 강하므로 실험기구로 많이 쓰이나 가공이 어렵고 값이 비싼 것이 결점이다. 유리는 고온에서 액체와 같이 유동성을 따다가,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플라스틱 상태, 즉 가변성이 있는 고점성 유동상태가 되며, 더 냉각되면 딱딱하여 깨어지기 쉬운 고체 상태로 된다. 물질의 3상태 고체, 액체, 기체 중 과학적으로는 고체에 속한다고 할 수 없으나, 일상생활의 사용기구로서 사용 목적상은 고체로 분류 할 수밖에 없는 기이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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