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은 일반적으로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소재로 하여 생산된 소설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역사의 사실성과 소설의 허구성은 필연적으로 동반된다. 하지만 단순히 역사의 재현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현실의 삶을 조망하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애국계몽기의 역사소설은 당대 다수의 민중들을 애국계몽하기 위해서, 구국한 국내와 영웅들의 활동상을 중심으로 창작되었거나 번안된 작품을 말한다. 당시 단재의 역사소설은 역사적 영웅을 소설로 형상화하여 국가적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구국의 영웅들은 투철한 역사의식과 애국계몽사상을 지니고 있어 당대의 민중들을 계몽하기에 충분하였다. 김윤식의 논리처럼 역사소설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양수를 유발시켜서는 안된다. 민족의 성격을 창조하고 현실개조의 추진력이 되는 민중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문학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역사현상은 그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요구에 의하여 생성, 발전, 소멸해 간다. 그렇다면 애국계몽기의 역사소설은 이러한 역사의식이 투철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역사의식이란 각 시대의 시대의식이 분명해야 하며, 역사의 주체에 대한 인식이 뚜렷해야한다. 아무리 시대의식을 뚜렷이 인식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천의식이 없으면 그 의식은 허위의식일 뿐이며 기회의식 일 수 밖에 없다. 예술의 궁극적 목적이 역사를 인식하고 인간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있다면 문학 또한 여기서 예외일 수 없으며 그 시대적 효용성을 떠나서는 존재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애국계몽기의 소설로는 아래와 같다.
1) 이광수의 '무정'의 줄거리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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