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사] 막스 뮐러-독일인의 사랑과 낭만주의
독일 베를린 남서쪽 데사우에서 태어난 그는 베를린 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한 뒤, 일찍 고향을 떠나 파리에서 인도게르만 어와 비교 언어학의 권위자인 E.뷔르노프에게 사사하였고, 그 후 영국으로 귀화하여 1850년 이후에는 옥스퍼드 대학 언어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는 새에 내게 있어 고향은 타향이 되었고 타향이 고향이 되었다 는 회상의 마지막 고백은 바로 작가의 육성인 셈이다). 옥스퍼드에서 그는 를 비롯한 동양 고전에 대한 방대한 연구서와, , 등 다방면의 저서를 남겼다.
2. 작품 속에 나타나는 감동과 낭만주의적 요소
이 작품의 서술 방식을 보면 일정 기간가지의 과거를 일인칭 주인공 ‘나’가 ‘마리아’라는 대상과의 만남을 중심으로 회상하는 것이 사건의 전부이다. 비록 여덟 단원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이 수기에는 이렇다 할 사건의 굴절이나 시간의 교체라는 기교의 사용도 없다. 다만 나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회상을 연대기적으로 잔잔하게 전개했을 뿐이었다.
이 같은 단조로운 형식과 사건전개에도 불구하고, 독자에게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그것은 문체의 수려함에 있다. ‘바위 그늘에 핀 물망초’처럼 눈에 띄지 않는 주변 사물을 비롯하여 마음 깊숙이 뿌리 내린 섬세한 감정에 이르기까지 엄밀하게 파고들어 관찰하는 태도는 분명 문체에 커다
막스 뮐러, 차경아 옮김,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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