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제의 형성과정
첫째, 화폐경제의 성립과 발달이 성립되어야 한다. 화폐경제는 관료제의 특징의 하나인 급료의 지불을 용이하게 한다. 또한 화폐경제는 공통의 가치척도에 의해서 사물을 가치화함으로써 보편주의를 조장하고 인간의 교환행위를 촉진한다. 보편주의나 합리적 교환행위는 관료제의 발전을 촉진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권위가 보편화 되어야한다. 막스 베버는 지배의 정당성의 근거로서 권위를 들고 있는데, 권위에는 카리스마적, 전통적, 합리적의 세 가지 유형이 있다는 것이다. 마술이나 신비적인 힘으로 특징지어지는 카리스마적 권위나 상속에 의해서 계승된 전통적 권위체제하에서는 관료제가 성립 발달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법이 부여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권위하에서만 관료제는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자본주의경제체제가 성립되어야한다. 자본주의경제체제는 이윤추구를 주내용으로 하는 운영을 요구한다. 다시 말해서 자본주의가 자의적으로 움직이는 비능률의 정부보다는 비용, 효과의 합리적인 계산체제에 의해서 움직이는 관료제의 성격을 갖는 정부를 더 좋아한다. 이처럼 자본주의는 정부영역에서 관료제적 성격을 갖춘 조직구조를 탄생, 발전시키면서 다른 사적 영역에서도 관료제화를 촉진시킨다. 기업조직의 확장과 이윤추구의 원리는 조직운영의 관료제적 방법을 환영하게 되는 것이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