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II. 행정학의 등장
III. 행정학의 지적 뿌리
IV. 행정학의 미래 조망
I. 서론
현대적 의미의 행정학 연구가 비교적 최근에 이루어진 일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행정이라는 실체는 인간의 문명과 더불어 존재해 왔으며, 문명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문명 초기의 행정은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의미의 행정은 아니었다. 때로는 사회제도의 형태로 존재해 왔고, 혹은 정치와 혼재된 형태로 존재해 왔던 것이다.
그래든(E. N. Gladden)은 "행정의 역사(A History of Public Administration)"라는 저서에서 고대 행정가의 계급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이 중 중간계급군을 오늘날 볼 수 있는 가장 전형적인 행정가계급으로 보고 있다. 말하자면 고대에서도 현대와 마찬가지로 행정가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계급군인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행정의 고유한 영역을 설정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행정의 기술성을 제고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구체적인 영역은 설정되지 못하였다. 기껏해야 정치나 법의 하위 영역 내지 이들의 지배를 받는 범위로 그 구체적인 한계를 인정받아 왔으나 산업혁명 이후 산업화․ 도시화 및 사회경제구조의 복잡화와 그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의 대두로 인하여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행정기능이 요청됨에 따라 행정의 역할에 대한 자기인식이 싹텄고, 정부계획이 실천자로서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자로서 행정이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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