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이제 거의 사람들에게 생활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또 그만큼 사고의 위험에서 누구도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자동차 보험은 꼭 필요하고 우리에게 많은 효용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문제점도 많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단기간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문제의 원인을 잘 파악해서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자동차 보험료의 자유화가 시작되었다. 자동차 보험의 가격자유화란 간단히 말해서 자동차 보험의 가격산출을 전적으로 보험회사에 일임한다는 것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산출하기 위한 요소인 차종, 연령, 사고경력에 따른 요율을 보험회사에 맡긴다는 것이다.
그간 자동차 보험료는 감독당국에서 엄격히 통제해왔다. 손해 보험사의 지급보험금이 늘어나면 보험료를 인상하고 줄어들면 보험료를 인하해야 하지만 이를 탄력적으로 조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자동차 보험의 가격산출을 전적으로 보험사에 일임한다. 지금까지 자동차 보험료는 보험개발원에서 제시한 ꡐ참조 순 보험료ꡑ를 기준으로 회사에 따라 이를 조금씩 바꿔서 써 왔다. 그러나 이제 회사들은 자체 기준에 따라 보험료를 정하게 된다. 예컨대 사고율이 높은 위험한 보험을 많이 취급하는 것을 전략으로 택한 보험사는 비싼 보험료를 받는다. 사고율이 낮은 ꡐ우량 물건ꡑ을 취급하는 것을 전략으로 택한 보험사는 상대적으로 쌀 것이다. 보험료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건 이 뿐이 아니다. 긴급출동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시킨 보험사라면 보험료가 더 비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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