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조직이 있고, 실제로 우리는 조직의 한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렇듯 조직은 우리 사회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조직에 널리 퍼져 있는 현상중의 하나가 바로 권력과 그 권력을 기반으로 한 정치적 행동, 그것으로 인해 일어나는 갈등과 같은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조직 내의 권력
1. 권력의 개념
권력은 정확하게 정의하고 측정하기 어려운 개념이다. 그러나 베버(weber)는 권력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개인이 다른 사람이나 집단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기 의지대로 관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정의했고, 노드(Walter Nord)는 “갈등관계에 있는 여러 목표 중 특정의 배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용자원의 분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하였다. 한편 로빈스(Robins)는 권력을 “A가 B에게 , A가 원하는 것을 B가 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라고 이해하기 쉽게 정의하였다.
이와 같은 제 정의를 종합해 보면 권력이란 “어떤 사람이나 집단이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2. 권력과 영향력
권력과 영향력은 ‘잠재력’과 ‘그 잠재력을 실제행동에 옮기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권력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이나 잠재력’을 가리키며, 영향력은 ‘개인이나 집단에게 실제로 영향이 가해지는 과정, 즉 개인이나 집단이 의도된 방향대로 움직이도록 행위적ㆍ심리적 영향을 부가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권력은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잠재능력이라는 관점에서 정적인 개념으로 보며 영향력은 그러한 잠재능력을 실제로 행동에 옮긴다는 관점에서 동적인 개념으로 본다.
3. 권력과 권한
조직의 구조는 역할과 지위로 구성되는 체계로서 이와 같은 역할과 지위들을 연관 짓고 인간의 행동을 규합하는 것이 권한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즉, 개인이 조직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직위로 인하여 보유하게 되는 공식적인 권력을 의미한다. 권력은 권한보다는 더 포괄적인 개념이며 권한은 권력의 원천이며 한부분이다. 다시 말해 권한은 조직의 규범에 의하여 그 합법성이 인정된 권력이라고 할 수 있다.
유영옥. (1991). 「조직행태론」. 서울: 홍익제.
임창희. (2003). 「조직행동」. 서울: 학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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