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 론
1. 경비교도대의 연혁, 임무 및 조직
2. 현 황
3. 교정시설 경비교도대 운영실태 및 개선방향
가. 경비교도, 교도관인가? 아니면 군인인가? - 이중적 지위의 혼란
나. 경비교도대원에 대한 교육의 부실과 그 대안
다. 역량있는 경비교도대원 유치 및 엄격한 신원조회
라. 경비교도 사고경향과 그 대책
(1) 구타 등 사벌사고의 경향과 그 대책
(2) 담배 등 부정물품 수수의 경향과 그 대책
(3) 미귀 및 무단이탈 사고의 경향과 그 대책
(4) 운동, 작업 및 근무중 부상사고 등 기타 사고의 경향과 그 대책
마. 경비교도대원간의 갈등 및 해소방안
새천년부터 최근까지 우리소 경비교도대에서 발생하였던 미귀, 부정금품 수수, 무단이탈, 음주소란, 사벌행위 등 일련의 경비교도 관련 사고를 접하면서, 그리하여 구속시키고, 타소로 전출시킨 안타까운 경험을 여러차례 하면서 "신세대 경비교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01. 7. 25 국방부에서 경비교도대 인력관리실태 점검차 우리부대를 방문한 문희동 중령이 "병약한 신세대 군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가히 기적적인 일임에는 틀림없다"라는 얘기를 접하면서 다시금 이 문제에 관하여 갖가지 생각이 들었다.
경비교도는 교도관을 보좌하여 국가 중요시설인 교정시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 최근 복무기강의 해이, 지휘자의 관리 소홀, 교정직원의 무관심 등으로 비롯된 여러 가지 형태의 사고가 빈발하여 전반적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자연스레 경비교도대 존·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용론 마저 교정현장에 구설수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경비교도대의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각종 사고 예방은 물론, 명랑하고 신바람나는 부대분위기를 조성하여 위상에 맞는 경비교도대상을 정립할 필요성이 어느때보다 강하게 요청되고 있다. 우리 경비교도대는 전체 교정직원과 더불어 교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체제내에서 경비교도대의 존재가치와 중요성을 인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발전된 방향을 다같이 모색하여야 할 때이다.
교정시설 경비교도대는 80년대초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점으로 국가중요시설인 교도소에 대한 범죄 및 사회방위문제와 범죄자 구금확보가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교정시설에 설치되어 20여년의 세월이 지나 성년기에 접어 들었다. 그동안 교정행정은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세계사적 격변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시련과 연단을 거쳐야 했고 그 과정에서 경비교도대는 동반자적 위치에서 동고동락하며 교정시설의 방위, 즉 교정시설의 초병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왔고 이는 교정당국과 일선 지휘관 그리고 경비교도의 헌신적인 노력과 인고의 결과물임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사고와 문제점으로 인하여 그 동안의 공적이 소홀히 취급되고 무시되는 것은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경비교도대는 지금까지 다져온 토대위에서 자만하지 않고 성숙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며 경비교도대에 대한 조그만 불신도 용납하지 않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교정조직은 법무부로부터 외청으로 독립되어 경비교도대에 대한 관리 및 예산 등 모든 면에서 자율권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고 더불어 현재의 보안과 소속이 아닌 소장 직속하의 독립부대의 위상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상 교정시설의 제반업무가 보안과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과로부터 완전히 분리·독립되는 것은 당장은 어렵겠으나, 경계·방호 등 경비교도대의 고유업무를 찾는 작업과 함께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모든 문제해결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경비교도대와 관련된 문제는 사소한 것, 그리고 익숙해져 있는 것부터 점차 해결해 가야 한다. 본 글에서는 이런 시각에 맞추어 경비교도의 효율적인 지휘·관리방안에 대해 전개하여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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